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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영어 잘하는 사람들 공통점, 쓸모없는 영어공부를 쓸모있게 바꿨다.

by 킨들리안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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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쓸모없어 보이는 영어 공부 방식을 자신에게 쓸모있는 방식으로 전환한 사람들이다.

 

쓸모없음을 쓸모있음으로 바꾸고 전환하는 원리는 단순하다. 영어공부 방식을 지금 내가 관심을 갖고 흥미를 갖는 지점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왜 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연결시키면 좋은가 하면, 본인 스스로 공부의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공부라면 정말로 오래가는 공부습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영어 초보자들은 기초 조차 없는데 어떻게 내 관심사와 연결짓는 공부가 가능하단 말인지 하고 되물을 것이다.

 


당연히 완전 초보자라면 그 단계로까지 나가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 대부분은 이미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영어의 기초가 잘 다져져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방향만 조금 잘 잡아 나가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재미를 느끼는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어쨌거나 결론은 영어 잘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쓸모없는 공부를 쓸모있는 것으로 바꾼 사람들이다. 그럼 쓸모있음과 없음은 어떤 차이를 갖는지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이글의 목차

     

     

    내 일상을 영어 쓰는 상황으로 만들기

    필자만 하더라도 매일 최소 30분 이상은 영어 책을 읽고, 영어 뉴스 방송을 본다. 심지어 영화를 볼때도 한글 자막은 없이 본다.

     

    특히 영화를 보다 대화 속도가 너무 빠르고 긴 대사가 한번에 잘 들리거나 이해되지 않으면 바로 인터넷에서 영어 자막을 구해 살펴본 후 그 자리에서 수십 번을 반독해 들으면서 음미한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먼저 매일의 일상을 영어를 사용하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라면 영어 원서를 읽어야 하고, 자동차로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라면 쉐도윙이라도 해야 한다.  

     

    페이퍼북 같은 실물 책도 좋고, 소지가 간편한 킨들 이북 리더기나 같은 아이패드 같은 디바이스도 좋다. 스마트폰 아마존 킨들 앱을 설치한 후 이북을 봐도 좋다. 

     

    퇴근 후 별도의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도 그냥 멍하니 운동을 하거나 걷는게 아니라 핸드폰에 넣어둔 영어 오디오를 따라서 똑같은 속도로 따라 발음하며 말해보는 쉐도윙 훈련을 한다.   

     

    그리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영어 원서를 읽다가 발견한 좋은 문장은 실제로 똑 같이 따라서 문장 자체를 베껴써 보는 필사를 연습해야 한다. 

     

    지금까지 수동적으로 하던 공부 방식을 능동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때도 가장 오래 하는 방법은 당장 크게 쓸모없어 보이는 영어 공부 방식을 지금 당장 쓸모 있는 것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손에서 영어를 내려놓지 않고 오래도록 실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영포자가 생기는 이유는 배운 영어를 당장에 크게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동기부여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공부를 그만두는 것이다. 

     

     

     

     

    영어를 바라보는 관점 변화 시키기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 경험 하나 없이도 영어를 잘하게 된 데는 그 사람들이 우리들보다 어학 재능이 탁월하거나 유별 나거나 해서는 아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일상에서 영어를 사용해 말할 기회가 거의 없거나 드물었다는, 이른바 영어 사용이 지극히 제약된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는 점은 똑같다.

     

    그런데도 이들은 오랫동안 매일 꾸준히 일상 속에서 반복하는 공부를 지속해 왔던 것이 그들의 실력 성장에 결정적인 이유다.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그 어렵다는 영어 공부를 남들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을까를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아야 한다.

     

    어째서 나는 금방 실증을 느끼고 힘들게만 느끼는 영어를 그들은 수년간 매일 한결같이 인내하고 참으며 영어를 공부해 올 수 있었을까를 되물어야 한다.

     

    정답은 심플하고 간단하다.

     

    쓸모없던 영어를 쓸모 있는 영어로 배움의 구조를 재편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영어를 배우는 전 과정이 재미가 있게 된다. 

     

    재미가 있으니 하지 말라고 해도 자꾸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매일 자주 반복해 보고, 듣고, 말하고 쓰다 보면 실력은 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면 거봐라 나랑은 근본부터 다르지 않는가, 어떻게 우리말도 아닌 영어를 배우는 것이 재밌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할지도 모르겠다. 

     

    재미를 찾는 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노력으로 충분히 찾아진다. 

     

    내게 흥미 있고 관심 있는 분야는 어떻게든 배우는 재미가 크다. 그런 흥미와 관심은 우연하게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관점을 조금만 바꾸는 노력 만으로도 영어 공부법과 훈련 방식에는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쓸모없는 영어를 쓸모 있게 만드는 방법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영어 못하는 사람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바로 공부 과정 그 자체를 자신 있게 쓸모 있게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다. 

     

    쓸모 있다는 말은 당장 효과, 재미를 느낀다는 말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미래에 제대로 영어를 말해 볼 요량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배운 그것을 적절히 실생활 속에서 사용하면서 쓸모없음을 쓸모 있음으로 전환하는 데 있는 것이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설령 공부를 즐긴다 하더라도 그 속에는 나름의 압박과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내게 흥미와 관심 나아가 재미를 유발하는 공부라면 정말로 오래 하는 공부습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지금 나에게 흥미와 재미있는 것과 영어를 연결시켜보는 고민, 시도를 해보라고 반복해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 관심과 욕구를 채워줄 분야를 찾아 연결시켜 보라는 것이다. 

     

    • 현재 내 관심 분야와 연결하기
    • 내가 좋아하는 취미와 연결하기
    • 현재 업무 관련 지식 및 실무 능력 향상에 연결하기 
    • 자녀 또는 연인에게 실력자로 인정받기 위해


    이 처럼 다양한 현재의 내 욕구, 니즈에 부합하는 것을 배우는 툴로써 영어를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다. 그러나 가능한 가장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점차 수준을 높여는 식으로 단계를 밝아가는 식으로 접근하면 된다. 

     

    예컨대,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무미건조하게 방 안에 틀어박혀 혼자 독백하듯이 회화 문장을 외울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연습과 훈련 방법이 필요하다. 

     

    거리를 걷거나 산책을 하면서도 똑 같이 듣고 따라 발음하고 말하는 쉐도윙 훈련도 좋다.

     

    마치 실제 그 대화 상황 속에 놓인 것처럼, 배우가 된 처럼 과도한 액션을 넣어 가면서 입 밖으로 영어를 내뱉어 보는 방식으로 훈련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거리를 걸으며 눈에 보이는 상황을 그대로 영어로 묘사해 보는 훈련도 좋다. 사람, 자연 풍광, 도로 상황, 날씨... 등, 틀려도 상관없다.

     

    부족하다 싶은 것은 스크립트 같은 것을 찾아서 비슷하게 꾸며보거나 하면서 훈련하다 보면 이게 문장 덩어리로 머릿속에 각인되고 남게 된다. 마치 영어 단어를 외운 것처럼 말이다.  

     

    이런 방식으로 쓸모없는 영어 공부를 쓸모 있는 방식으로 새롭게 직조해야 한다. 사람이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때가 내 생명 및 안위와 직결된 뭔가를 배우거나 해야 할 때다 

     

    생사가 달린 문제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의 두 눈은 초롱초롱하고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식을 흡수하는 속도 자체가 매우 빠르다.  

     

    최근 한류 열풍 때문에 인터넷 언어교환 커뮤니티 사이트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로 넘쳐난다. 성격에 따라 이런 적극성 발휘가 힘들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사람이 활용하고 이용할 툴은 차고 넘친다.   

     

     

     

     

     

    직장인이라면 영어 원서를 읽자 

    영어 공부 난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즐기는 것이다. 공부 그 자체가 재미있으면 공부습관이 오래간다. 영어 원서는 이런 점에서 영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매우 탁월한 공부법이다.

     

    읽기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 스토리 중심이기 때문에 익숙해 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읽는 재미만 발견하면 그때부터 게임 끝이다. 

     

    그다음에는 진정으로 내가 관심 있는 분야, 흥미로운 주제로 옮아가기는 방식의 책 읽기를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도 훨씬 쉽고 용이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필자는 스타트업에서 주로 마케팅과 기획 관련 업무를 오래 해왔다. 대부분 필요한 현장 업무 지식은 영어 원서를 통해 배웠다. 요즘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실전 감각을 많이 배우는 편이다. 

     

    때문에 온오프라인 마케팅 실무를 기획하고 실행 전략과 행동 플랜을 설계해 구체화하는 방법론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영어 원서는 차고 넘친다.

     

    그 반면 국내 서점에는 출판돼 나온 책이라 해야 번역서 이거나 기껏해야 마케팅 원론 수준의 조악한 책들 뿐이다. 영어 만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업무를 하다 보면 실무단에서 매우 작은 단위까지도 실행 가능한 액션 플랜을 잘 설계하고 구체화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이런 노하우와 사례가 사실 많이 공유되어 있지 못하다. 그런데 영어 원서에는 이런 방법과 사례를 충실히 담은 책들이 찾아보면 널렸다는 말이다.

     

    좀 과장해 말하자면, 아마존에는 특정한 모양의 나사못 하나의 쓰임과 원리 구조를 집중적으로 다룬 한 권의 책이 있을 정도로 방대하고도 깊이 있는 분야를 다룬 책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알아야 한다면 무조건 아마존에서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 책을 살펴본다. 

     

    영어 원서를 읽는 습관을 들이면 처음에는 소설 같은 책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부터는 실제 내 업무와 연관된 책을 찾아 읽으면서 업무 능력을 한 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큰 도움, 지식 체계를 제공해 준다. 

     

    그것은 매우 강력하다. 원서에서 배운 지식은 잘만 활용한다면, 직장생활에서 남들보다 더 빨리 업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직장인에게 있어서 영어 원서 읽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한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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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의 재미를 발견하는 법 

    재미난 소설 한 권을 읽는다고 생각해 보자. 그 책이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스토리 중심의 책 읽기는 한번 빠져들기만 하면 그 자체로 읽는 재미를 준다.

     

    처음에는 영어 원서 소설을 읽더라도 영어 문장이 바로 눈과 머리에 잘 들어차지 않는다.

     

    이는 먼저 많은 분량의 책 일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익숙해지는데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점점 더 많은 책을 읽고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문제점은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원서를 읽더라도 일정 기간은 조금 참아내며 읽는 인내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자면 일단 가장 낮은 수준의 책부터 읽기 시작해야 한다. 

     

    말했듯이 익숙해 지는 것이 먼저다. 영어 원서를 처음 읽는 초보자가 처음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으면 않되는 이유다. 왜 이런 실패를 자주 하는 지는 아래 링크한 연관글을 반드시 필독해 보길 권한다.

     

    >> 영어공부 10년 했다 착각하는 한국인 유독 많은 이유는? [영포자 필독]

     

    영어공부 10년 했다 착각하는 한국인 유독 많은 이유는? [영포자 필독]

    우리는 실제로 영어공부를 얼마나 오랫동안 해 온 것일까?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지금껏 줄 곧 영어를 배워왔으니 못해도 10년 이상은 영어를 공부해 왔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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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를 제대로 읽어 나가자면 일단 수준이 낮은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읽기의 재미, 그 맛을 조금이라도 먼저 느껴봐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 책을 읽는 것은 유치하지 않다. 오히려 스토리가 술술 이해되면서 재미를 느끼는 순간, 그 오묘한 기쁨과 기쁨과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작은 희열은 앞으로의 영어공부 방식에 대한 보다 강한 확신과 믿음을 준다. 그 덕에 실력은 점점 더 상승하고 공부 효과를 몸소 느끼게 된다. 

     

    영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계속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한다는 감각은 사라진채 재밌고 없음으로 구분하기 시작한다. 

     

    영어 공부는 아무리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해 왔더라도 완성되기 전까지는 공부를 멈추는 순간 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반감하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 공부를 하다 말다 반복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영어 공부는 하다가 말다가 또 하다가 말다가 하는 식이다.

     

    이런 식이니 기껏 열심히 공부해 실력을 올려 뒀다가도 공부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실력은 원래대로 되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영어회화를 아무리 열심히 배워도 일상생활 정작 영어를 써먹을 일이 없으면 동기부여 자체가 잘 안 된다.

     

    이때도 영어 원서를 읽는 사람들은 회화 공부를 그만두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일상 속에서 이미 읽기를 통해서 영어를 계속해서 사용,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쓸모가 없는 공부만큼 동기부여가 힘든 것도 없다. 그래서 자꾸 공부 방식을 내게 쓸모 있는 어떤 것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민해 보라 말하는 것이다.

     

    우리 같은 비영어권에서 살면서 쓸모없음을 쓸모 있음으로 전환기 좋은 방법이 영어 책 읽기가 때문이지 읽기가 만능이라서 자꾸 권하는 것은 아니다.

     

    원서를 읽는 동안에는 회화나 듣기, 작문 같은 다른 훈련과 연습을 쉬더라도 영어실력이 반감되거나 사라지지 않고 적어도 현상 유지는 하게 된다. 

     

    거듭 반복해 말하지만, 특히 원서 읽기에 재미, 맛을 들이게 되면 이제부터는 영어라는 사실도 망각한 체 읽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런 재미는 몰입이자 탐닉이고 중독이다. 재밌기 때문에 더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단계별 목표는 심플할수록 좋다 

    우리가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쉽게 몰입되는 것은 게임이 가진 목표의 심플함과 단순함에 있다.

     

    내 레벨 수준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가 게임 공간에서 펼쳐진다. 그렇게 단계별 레벨이 상승하는 구조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게 게임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점점 레벨 단계로 높아질수록 어려운 구조다.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들이 게임을 그만두도록 하지 않는다.  크고 작은 아이템을 주면서 구슬린다. 부담 없는 목표들을 배치하고 부여해 나름의 성취감을 준다. 

     

    여기서 게임 실력에 따른 레벨의 난이도 수준 증가와 재미라는 미묘한 긴장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임 장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은 스테이지마다 난이도 다르다.

     

    첫 번째 스테이지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식이다. 각 단계별로 난이도는 조금씩 다르게 구성이 된다.

     

    게임 시작부터 아주 높은 난이도로 구성된 게임은 공략하기 어려워 초보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지 못 하고 떠나게 만든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는 말이다. 그래서 게임은 게이머에게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로 게임의 상황을 통제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초보자가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레벨의 게임을 하게 되면 ‘불안’을 경험하고, 반대로 수준이 높은 사람이 낮은 레벨의 게임을 하면 ‘권태’를 느끼게 된다."

     

    적절한 레벨이 제시되지 않으면 몰입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은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다. 특히 사람들이 게임에 쉽게 빠지고 몰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게임을 할 때 느끼는 통제감 때문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상황은 자신이 전적으로 통제할 수 없지만 가상의 게임 공간에서는 벌어지는 상황은 게이머 스스로 잘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실제 이 통제감은 우리가 영어를 공부할 때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내 영어 실력을 올려줄 것이라는 확신 혹은 믿음이 생길 때 지금 하는 방식의 공부를 계속해 나갈 수 있다.

     

    그 확신과 믿음이 없으면 우리는 쉽게 불안하고 공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 새롭고 쉬운 공부방법은 없는지 기웃거리게 된다.

     

    한마디로 쉽게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을 찾아보게 된다. 어떤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는 지금까지 해 온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다.

     

    확신은 일단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 좋은 느낌을 경험해 봐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내가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게 될 거라고 하는 영어 공부에 관한 자기 통제감이 생긴다.

     

     

     

     

    영어 공부에 길을 잃은 사람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해온 영어 공부는 그런 기분 좋은 경험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로 어렵다는 생각이 더 많다.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생각이 든다는 것은 영어 공부에 길을 잃었다는 말이다.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잘할지 나는 잘 모르겠다는 말이다.

     

    누구나 다 비슷하다. 그런데도 누군가는 이런 환경하에도 영어를 잘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서 잘 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바로 인위적인 영어환경을 스스로 만든 사람들이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늘렸다는 말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언제나 영어 공부의 중심에는 책 읽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된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한국어로 바꿔서 한번 생각해 보자. 일상생활에서 대화로 사용하는 한글 단어는 얼마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2~3천 단어를 사용해 말을 할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많은 어학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어민들도 일상적인 대화에서 사용하는 단어 수는 약 2~3천 내외다.

     

    그렇지만 우리가 보는 TV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강의나 교양 프로그램을 볼 때 기자나 강사, 아나운서가 사용하는 단어는 일상 단어보다 더 고급이다.

     

    신문을 읽어도 마찬가지다. 영어 책 읽기를 영어 공부의 중심에 둬야 하는 이유는 바로 영어로 만들어진 문장과 단어, 지식 정보를 가장 많이 입출력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말하기나 듣기, 쓰기를 할 때 다 읽기를 통해 입력해 둔 정보를 꺼내서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 책 읽기로 영어를 배우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일상생활에서 영어 사용할 기회를 인위적으로 자꾸 만든다는 데 있다.

     

    실제로 영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영어 공부를 중간에 그만두는 비율도 훨씬 적다. 왜냐면 영어 회화처럼 사용이 제한 적이 지도 않다.

     

    영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계속 살아있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읽기는 가장 비용을 적게 들이고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공부방법이다.

     

    그래서 영어 원서 읽기를 계속해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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